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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시조 감상

Home > 시조감상실 > 현대시조 감상
제목 덤앤 더머 / 김차순 등록일 2023.04.15 16:04
글쓴이 시조나라 조회 310

덤 앤 더머

김차순

한겨울 밤 보다 더 긴 경전을 읽는다

*복사꽃 보다 시인 그 시절을 돌아보며 질긴 마음에 묶여 눈 감은

하늘아래 바람이 미소를 지우고 산의 몸통이 잘렸다 쥘부채 너름새

어린 봄 강구 항에서 그 많던 까마귀 떼는 어디로 갔을까 하루치 발

을 모으듯 툭, 던진 말 바람 한 잎 숲속의 아가미 마음 밭의 자물쇠

딱! 복사꽃 먹는 오후 서 있는 詩 넉살도 참,슬픔의 뒤편 꼿발 꽃발

당신, 원본 인가요*

무소의 뿔이 된 떼루아*

네피림***의 발효여!

*스물 두 분의 시조, 시조집 제목 : 복사꽃 보다 시인(옥영숙) 그 시절을 돌아보며(문석주) 질긴 마음에 묶여(이선중) 눈 감은 하늘아래(김연동) 바람이 미소를 지우고(김양희) 산의 몸통이 잘렸다(서숙희) 쥘부채 너름새(이순권) 어린 봄(김영재) 강구 항에서(김석이)그 많던 까마귀 떼는 어디로 갔을까(유헌) 하루치 발을 모으듯(정수자) 툭, 던진 말(박홍재) 바람 한 잎(유재영) 숲속의 아가미(배경희) 마음 밭의 자물쇠(우은숙) 딱!(강상돈)

복사꽃 먹는 오후(임성구) 서 있는 詩(신필영) 넉살도 참,(윤금초)슬픔의 뒤편(김미정) 꼿발, 꽃발(김혜경) 당신, 원본인가요(이광)

***떼루아: 좋은 포도밭

*** 노아 홍수 이후 등장한 거인(민수기13:33)

2023년 37호 <시조미학>봄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