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동시조>
새싹
김윤숙
조물조물 솜털 잎새
이슬비에 푸른 싹
오물오물 아기 입술
간지럽다 잠투정
나란히 아랫니 두 개
봄물 가득 고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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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0년 <열린시학> 등단
시집 <장미 연못>, 현대시조 100인선 <봄은 집을 멀리 돌아가게 하고> 외
시조시학 젊은시인상, 한국시조시인협회 신인문학상 수상
<한국동시조 2018년 여름호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