뒤란
이명희
동면도
할 줄 몰라
그리움 자라고 있을
내 생의 뜨거운 부분
거기 걸어 놓았기에
가끔씩
뒷문을 열고
들여다보고 싶다.
<호남시조시인협회『時調文藝』(2015, 45호)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