석양에 취흥을 겨워 나귀등에 실렸으니
십리 계산이 몽리에 지내여다
어디서 수성어적이 잠든 나를 깨와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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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준
고려말 조선 초의 정치인. 공민왕 23년(1374)에 급제, 전법판서 등을 지내고,
위화도 회군 후 대사헌, 평리가 되고 판상서사사를 겸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