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랑잎
장계원
모습이 서로 달라
쭈뼛대던 나뭇잎들
갈바람 뒤를 좇아
왁자지껄 달립니다
서로들 어울려 노니
참 재밌나 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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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
한국시조시인협회, 국제시조협회, 대구시조시인협회 회원
<한국동시조 2018년 여름호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