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냇물 / 김성숙 다람쥐 보았어요제비꽃도 만났어요조심조심 가던 길돌부리에 걸렸어요내림길 번지점프 할 때는 하늘이 아득했어요.내 작은 목소리에 산새들이 따라 왔지요해 따라 달 따라흘러 흘러 가다보면언제쯤 내 작은 발걸음엄마 아빠 만날까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