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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시조 감상
제목
신필영의 <펜>
등록일
2016.05.12 08:41
글쓴이
시조나라
조회
2042
펜
신필영
말하자면
천만의 말씀,
물고 있는 누에 입술
질긴 목청
깁을 풀어
견고하게 집 짓는다
눈밭에
새로 길 내듯
백지 위를 걸어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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