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신 곁으로
김선희
관심을 덜어낼수록 더해지던 시기 질투
태풍에 휩쓸린 듯 무너지고 꺽인 마음
참이신 당신 곁으로 울며 절며 옵니다
세 번에 한 번 말하고 열 번을 묵상하기
순명이란 단어가 입술을 닫아줍니다
이제야 깨닫는 은총 꽃피는 영혼입니다
<김선희 시집 올 것만 같다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