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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me > 휴게실 > 이야기 방
제목 천라지망 숲 등록일 2019.07.24 09:02
글쓴이 za723 조회/추천 542/1

        천라지망 숲

               za723@naver.com


목 잘린 고목어깨 끄잡아 늘린 선키

엉거주춤 세웠어도 박쥐의 지지대다

비좁은 허공이 허리 펼 때 비틀대는 청계수

 

쓰러진 물안개는 치마폭 픽켈 건네

덩굴도 한달음에 안기며 그물 뜰 때

봇나무 지팽이 보태니 울타리가 철옹성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2019년 7월 23일

강상돈 (2019.07.27 12:18)
시조나라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 현대시조방은 시조시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방입니다. 선생님의 올린 이 작품은 자작시 같은데 이메일만 있을뿐 누구의 작품인지 알 수가 없어 부득이하게 이야기방으로 옮겼습니다. 많은 이해를 바랍니다. 차후에 자작시 방도 따로 만들 계획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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